홀트강동복지관 홍예지 이용자, 2024년 자폐성 장애 그림공모전 ‘그림으로 말해요’최우수상 수상
홀트강동복지관 홍예지 이용자, 2024년 자폐성 장애 그림공모전 ‘그림으로 말해요’최우수상 수상
홀트강동복지관 (관장 신인희)에서 홀트강동대학을 이용하고 있는 홍예지(27)씨가 2024년 자폐성 장애 그림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폐성 장애인 그림공모전 ‘그림으로 말해요’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그림 공모전 대회로 전국에서 수많은 자폐성 장애인이 참여했다.
홍예지씨가 제출한 작품 ’내 마음‘은 2023년 7월부터 작품 준비를 시작하여 1년이 지난 2024년 7월에 완성한 작품으로 작품을 준비하는 날의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다양한 색채로 표현했다. 홍예지씨만의 일상생활 속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각과 감정이 담겨 있으며 특히 독창적인 색채감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홍예지씨는 홀트강동복지관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프로그램 ’홀트강동대학‘에서 진행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꾸준히 참여하여 작품을 준비해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발달장애인 작가의 미술 작품의 특별함과 가능성을 알리게 되었으며, 이에 대해 홍예지씨는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고, 이번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며 “다음에도 더 좋은 그림을 그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홀트강동복지관 신인희 관장은 “홍예지씨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홀트강동복지관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