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동

강동구의회, “고덕대교” 命名 촉구 集會 參與

구민신문 2024. 7. 19. 08:58

강동구의회, “고덕대교命名 촉구 集會 參與

국가지명위원회 찾아 ‘46만 강동구민의 염원한목소리로 외쳐

 

서울시 강동구의회가 지난 18, 국가지명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국토지리정보원을 찾아가 한강의 33번째 교량 명칭을 고덕대교로 확정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동탁 의원을 비롯해 제갑섭, 서회원, 김남현, 이원국, 박원서, 남효선, 한진수, 문현섭, 이희동, 원창희 의원 등 강동구의회 소속 11명의 의원들이 참여해 200여 명의 강동구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 참여한 의원들은 명칭 결정 과정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 기간 내내 먼지와 소음, 교통 혼잡 등의 피해와 불편을 감내한 46만 강동구민을 헤아려 고덕대교로 명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외쳤다.

이날 국가지명위원회 회의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해 고덕대교명칭 제정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

강동구의회 의원들은 고덕대교는 단순한 명칭이 아닌 강동구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를 상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구의회는 지난해 2월에도 고덕대교 및 고덕나들목 명칭 확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한국도로공사 등에 46만 강동구민의 염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