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례동, 孤獨死 예방을 위한 地域社會 네트워크 總出動
송파구 위례동, 孤獨死 예방을 위한 地域社會 네트워크 總出動
송파구 (구청장 서강석) 위례동주민센터에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내 주민 및 기관들이 다각적으로 협력하여 이웃이 있는 삶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위례동은 신도시로 거주형태가 대부분 아파트로 이웃과 단절되어 고독사 요인이 높은 지역이다. 그래서 행복울타리, 우리동네돌봄단, 자원봉사캠프, 위례행복기획단 등 지역사회 주민들이 앞장 서서 고독사 요인이 높은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웃을 만들어 주고 주민과 1:1 결연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고 새로운 지역사회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동네 행복울타리는 민관협력 고독사예방 공모사업 『엄마 집밥 찬스』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울타리 위원들이 직접 식재료 장보기부터 조리, 방문 전달까지 40가구에 지원하며 안부확인도 하는 1석2조 효과를 누리고 있다. 메뉴는 계절적, 시기적 특성을 고려하여 삼계탕, 명절음식 등을 지원하는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엄마 집밥이 오는 날에는 음식을 나눠 먹기 위해 한 집에 모여서 기다리는 경우도 다반사다. 정정순 행복울타리 위원장은 엄마집밥 봉사활동이 힘들기도 하지만 위원분들이 더 보람을 느낀다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크다고 했다.
오는 6월 26일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교육 2회차를 추진하는 우리동네 돌봄단은 위례동 저소득층의 수호자다. 어르신 뿐만 아니라 고독사 위험이 높은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면서 어려움이나 필요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등 대상자와 잘 형성된 관계로 복지담당공무원과의 중개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안부확인만으로도 바쁠텐데 고독사 예방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올해는 지난 5월 27일 관내 커피전문점에서 실시한 어르신들이 직접 브런치를 주문하는 키오스크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영화보기, 원예테라피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 사업에 참여하셨던 어르신들이 사업종료로 아쉬움을 나타내자 올해도 계속 함께 하자고 하여 총 20명의 독거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안부확인 시 목소리만 듣다가 실제로 얼굴을 보니 더 반가워 할 뿐만 아니라 참여한 어르신끼리 서로 안부도 묻고 운동도 같이 다니는 등 확실한 이웃을 만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제 어디가서든 주문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어서 좋았다고 하셨다.
자원봉사캠프도 1인가구 꾸러미를 통해 독거어르신 15가구의 안부확인을 하고 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내곁에 자원봉사”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강식품, 식자재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고 말벗활동과 어려움은 없는지 살펴보는 사업이다. 지난 6.14일에는 위례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손수 만든 양말목 휴지박스와 후원품(비누등), 식자재(호박, 감자, 오이 등)로 만든 꾸러미를 전달하였는데 전달 받은 어르신은 야채 값도 비싸고 거동이 불편한데 시장까지 멀어 어려웠는데 정말 필요한 것들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다. 자원봉사캠프에서는 벌써 다음회차 어르신께 드릴 물품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위례동에만 있는 특별한 단체가 있다. 바로 “위례행복기획단”이다. 동복지에 관심있는 분들과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23일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모시고 올림픽공원 장미광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오기도 했다. 기획단원과 독거 어르신을 1:1로 연계하여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적 회의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할 프로그램을 찾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독사예방을 위해 오는 7월 9일과 16일, 8월 6일에는 위례동주민센터, 마천종합사회복지관, 송파구 가족센터가 협업하여 고독사예방을 위해 독거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감정코칭교육(화 다스리기), 라탄공예, 캐릭터 도시락만들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처럼 지역사회 주민 및 기관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고독사 없는 행복한 위례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