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동구 둔촌2동 새마을부녀회, 열무김치 나눔行事 진행
구민신문
2024. 6. 19. 14:55
강동구 둔촌2동 새마을부녀회, 열무김치 나눔行事 진행
- 저소득 독거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담근 열무김치 전달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둔촌2동은 지난 14일 둔촌2동주민센터 앞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둔촌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미)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날 육수를 우려내고 이른 아침부터 직접 열무를 다듬고 준비하는 등 정성을 담아 만든 열무김치를 관내 김치 마련이 어려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옥미 둔촌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그동안 부녀회원들이 각자 집에서 만든 반찬으로 매달 네 가구에 꾸준히 반찬 봉사를 해왔는데, 조금 더 많은 분과 마음을 나누고 뜻깊은 일을 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열무김치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둔촌2동 주민센터는 6월부터 위기가구 발굴 시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신규 사업도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비타민 부족이 염려되는 저소득 중장년 및 독거 어르신 70가구에 제철 과일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양승호 둔촌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 단체 발굴 및 연계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할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둔촌2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