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동구, 글로컬 未來敎育‘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 運營

구민신문 2024. 6. 4. 12:12

강동구, 글로컬 未來敎育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運營

- 지역 사회의 질 높은 교육 자원을 활용한 두 번째 글로컬(Glocal) 미래 교육 사업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 글로컬 미래 교육 프로그램의 두 번째

사업으로 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점자도서관은 한국 최초의 점자도서관으로 점자도서 및 디지털 음성 도서 제작 및 도서 대출 서비스 등 시각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손끝으로 읽는 훈맹정음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45개 학급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주 2회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는 친구라는 주제로 학교 교실에서 벗어나 도서관에 방문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체험형 수업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 점자 체험(명함 만들기) 사료관 전시해설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론수업과 점자책 읽기, 자신의 이름을 직접 점자로 찍어 명함을 만드는 등 체험을 통해 장애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시각 장애가 있는 강사님의 열정이 느껴지는 강의는 참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지역에는 숨은 교육 자원이 많다. 우리 구는 올해 그 자원들을 학교 교육에 적합하게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며 교실 교육의 한계를 지역 교육으로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