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2동, 하하호호 「행복한 청춘 학교」추진
가락2동, 하하호호 「행복한 청춘 학교」추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가락2동주민센터에서는 5월 24일부터 취약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하하호호 행복한 청춘학교」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 1인가구는 대부분 실직, 사업실패,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상실감 누적, 고립된 일상, 건강 악화와 같은 복합적 문제를 겪으며 사회적 연대감이 약해져 혼자 외로움을 견디는 경우가 많다. 가락2동의 경우 전체 취약가구 수(443명) 중 48%를 1인가구(214명)가 차지하고 있으며 해마다 그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하하호호 행복한 청춘학교는 취약계층 1인가구의 건강한 독립생활능력 향상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우리동네 돌봄단이 추천한 20가구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2회기에 걸쳐 기수별 주1회씩 7회차 수업으로 진행된다.
▲하하호호 웃음치료 ▲행복한 요리교실 ▲웰다잉·웰에이징 강연 ▲토닥토닥 미술치료 ▲기체조와 근력강화 스트레칭 ▲영화관람 등 다양하게 구성된 프로그램 진행으로, 대상자가 주거지 밖으로 외출하여 사회적 관계망속으로 자신있게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를 두었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7회 동안 계속적으로 만나는 대상자들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으며 관계성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님은“ 홀로있는 시간이 많아 늘 외로웠는데 이웃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서로 마음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락2동장(이남희)은 “취약계층 사회적 고립가구의 건강하고 행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