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석고, ‘9.12 인성페스티벌’ 개최… 굿윌스토어에 후원물품 전달
― 나눔과 배려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발걸음
지난 9월 12일,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마석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 주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9.12 인성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배움과 더불어 나눔과 행복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교내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석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인성연구학교로,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습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진로 탐색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설계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인성페스티벌에서도 학생들은 ‘나눔’이라는 주제를 몸소 실천했다. 교내에서는 떡 나눔, 먹거리 장터,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행사가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만들어냈다. 특히 아나바다 행사에서 모아진 일부 물품은 굿윌스토어 마석점에 기증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마석고 신미화 교사는 “아이들이 단순히 즐기는 축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눔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굿윌스토어에 기증을 결정했다”라며, “이 물품들이 판매되어 발달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회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보호, 자원 절약, 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겠다”라며 청소년다운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학생들의 이러한 다짐은 단순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기증을 받은 굿윌스토어는 함께하는재단(상임대표 장형옥)이 운영하는 비영리 사회복지법인으로, 현재 마석점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에 1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발생한 수익을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동시에 재사용·재활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마석고 학생들의 기증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한 소중한 사례로 평가된다.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성장하는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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