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국회의원(송파 갑), 서울시와 손잡고 풍납동 住居環境 改善 現場行步 나서
- 서울시·시의회·주민과 함께 열악한 풍납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합동 점검 실시
- 박 의원, “모아타운 특별공급 등 주민 이주대책 조속히 마련해야”…서울시에 실질적 대책 촉구
박정훈 국회의원(국민의힘·송파갑)은 7월 4일(금), 서울시청 주택 관련 실무자, 서울시의원, 주민 대표들과 함께 송파구 풍납동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풍납동은 문화유산 보존 정책에 따라 수십 년간 주민들에게 이주가 요구되어 온 지역이다. 그러나 낮은 보상가와 이주대책의 부재로 일부 주민만 이주해 다수의 건물은 장기간 방치되었고, 주거환경은 심각하게 악화돼 주민들이 오랜기간 불편을 겪어왔다.
박정훈 의원은 지난 총선, ‘문화재 감옥에서 해방’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실효성 있는 이주대책 마련'과 '모아타운 우선 입주권 부여'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당선인 시절부터 '풍납동 모아타운 간담회'를 열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앙각 완화에 대한 확답을 이끌어냈으며, '풍납토성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이주 대책의 수립 주체를 국가로 확대하고, 수립의 법적 의무를 명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서울시와 '모아타운의 우선 입주권에 대한 특별공급 방안'을 협의하고, 풍납동의 실제 상황을 전달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서울시에서는 최진석 주택실장과 사창훈 주택정책과장이, 시의회에서는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김규남 의원이 참석했으며, 주민대표로는 김홍제 위원장, 김영애 회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모아타운 예정지, 풍납전통시장과 2·3권역 주택 밀집지역을 둘러봤다.
박 의원은 “풍납동 주민분들께서 문화유산 보호라는 미명 아래 수십 년간 주거권을 침해당해왔다.”라며 “2·3권역 주민분들이 내 집을 내놓고도 임대주택밖에 선택지가 없어 이주를 주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주거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풍납동 내 신축 공동주택에 이주민분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특별공급 등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 최진석 주택실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풍납동의 주거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깊이 느꼈다.”라며 “다양한 대안을 검토해 주민분들의 불편에 대한 해소와 조속한 문제의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풍납동 노후주택 현장점검 중인 박정훈 국회의원(왼쪽 세 번째)과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왼쪽 첫 번쨰)
▲ 풍납동 노후주택 현장점검 중인 박정훈 국회의원(가운데)과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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