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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癒文庫’로 작가 키우는 강동구 둔촌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사업 연속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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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민신문 2025. 5. 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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治癒文庫로 작가 키우는 강동구 둔촌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사업 연속선정

 

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 강동구립둔촌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시행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도서관, 문학관, 서점 등에서 작가가 상주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주작가 인건비와 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의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고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제공함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둔촌도서관은 2024년에 이어 2025년 사업에도 소설가 조우리 작가를 상주작가로 선정했다. 조우리 작가는 2011년 단편소설 개 다섯 마리의 밤으로 10회 대산대한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고, 오늘의 세리머니, 사서고생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20255월부터 11월까지 조우리 작가는 둔촌도서관에 상주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학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2024년에 이어 소설창작 프로그램 치유 창작 교실을 통해 둔촌도서관 자체 출판 브랜드인 치유문고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예정으로, 지역 신진 작가 육성과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우리 상주작가는 도서관은 신비한 연결의 공간이다. 둔촌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쓰게 될 책들에 대해 상상하며 설레는 반가운 마음으로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동구립도서관은 올해 지역 작가, 서점, 출판사, 독자를 연결하는 잇북강동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잇북(ItBook)’(Book)을 잇다는 의미이며, ‘(사람 인)’은 그 연결의 중심에 사람이 있음을 상징한다. 이번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기반 문학 생태계를 탄탄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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