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윤석용의 세상만사 / 日本의 노인 住居형태의 多樣性

사회

by 구민신문 2025. 4. 2. 16:25

본문

윤석용의 세상만사 / 日本의 노인 住居형태의 多樣性

 

40년전 이동목욕차량을 배우려고 일본에 가니 그당시에 벌써 집에서 혼자 목욕을 할수 있도록 천장의 리프터를 이용하여 설치된 목욕시스템과 노인이 위급할 때 병원이 돌봄센타와 연락할 수 있는 응급신호 버튼이 설치되어 있는 것에 놀랐다.

 

그러나 이제는 돌봄 인간의 역할을 하는 로봇이나 IT장비의 발달로 목욕과 배설물 처리를 돕는 장치 개발과 표정, 목소리까지 인식하는 정서적 돌봄 장비를 개발하여 돌봄 인력의 부족을 첨단 기술로 대체하고 있다. 혈압, 소변량, 수면의 질과 같은 건강지표를 살피는 장비가 노인 주택에 설치하여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식사와 이동통로까지 전용 로봇이 도와준다.

 

심지어 수면 측정 센서뿐만 아니라 욕창 방지를 위해 자동으로 체위를 바꿔주는 매트리스가 개발되고 음식의 점성까지 기기가 도입하여 돌봄의 질을 높이고 돌봄 직원의 노동을 줄일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본은 노인 주택이나 노인 시설이 도시에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방으로 돌봄시설이 자꾸 밀려나고 있다.

병약한 노인들은 병원, 약국, 편의점, 식당, 은행등이 가까워야 하고, 돌봄 서비스가 갖추어진 도심에서 사는 것이 바람직하고 자가에서 사는 것 또한 가장 좋은 노후 생활이다. 여기에 잘 갖추어진 돌봄시설이 있으면 최적인데도 자꾸 외곽인 시골 요양시설로 가서 살게하는 잘못된 정책과 사회 풍조로 슬픈 사연이 많이 발생한다.

 

일본 도쿄 주우구에 있는 53층짜리 초고층 타워 가치도키 더 타워는 출입구가 2개 있는데 70(시가 약 2억엔) 1420가구와 함께 34채의 노인들과 함께 사용하는 주택에는 공용 식당과 노인돌봄시설이 있다. 주변에는 약국, 편의점은 물론이고 젊은이와 같이 살수 있게 되어 있다.

 

일본 지바현 도요시키다이 단지는 노인 맞춤형 마을이다.

도쿄에서 40km 떨어진 이곳에는 인구가 줄어서 슬럼화되자 2009년부터 도시 재생 사업을 통해 노인 마을로 만들어 자동차는 시속 20km로 다니고 고령자를 위한 교육, 운동, 요양시설이 마을 안에 있으며 노인 일자리까지 적극 마련하고 있다.

 

도심에는 2021년 도쿄 이타바시구 주택가 가운데 집으로 돌아가자라는 이름의 병원이 개원했다. 급성기 환자는 아니지만 재활이 필요한 노인들이 잠시 입원하는 곳이다. 노인이 자기 집이나 지역사회에서 살면서 남은 여생을 보내고 접근성도 좋고 친구와 가족과 단절되지 않으면서 살고 있다.

 

세대통합형 노인 주택도 있는데 유치원과 보육원이나 청년시설을 노인주택안에 노인이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면서 세대와 교류를 하도록 하는 것으로 도쿄 오렌지하우스같은 노인 시설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런 복합시설에서 노인들이 동화책을 읽을 주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아이들은 노인과 산책하면서 노인을 돌보고 있는 이런 시설이 일본 전역에 있다.

 

한국은 노인들의 생활특성을 반영한 전용 주택이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 일본처럼 다양한 형태의 노인 주택에 공급이 많아야 한다. 2023년 양로시설이나 노인 공동생활과 노인복지 주택을 있는 노인수는 19369만명이다.

노인주택의 부족 수요는 약 27만호기 부족하다고 주택산업 연구원이어서 발표한 바 가 있다.

 

재건축이나 신축할 때에 공동 주택에 고령친화 주택을 일정비율 이상 건설할 시 용적율을 상향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나아가 주거와 요양(돌봄) 서비스를 결합할 서비스 노인 주택 보급을 확대해야 한다. (2025.01.31.일 조선일보 기사 참고했습니다.)

 

윤석용

천호한의원 원장. 18대 강동을 국회의원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