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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한진수 의원, 호상놀이 전수관 建立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5. 2.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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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한진수 의원, 호상놀이 전수관 建立

 

존경하고 사랑하는 48만 강동구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관계 공무원 그리고 지역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고덕1동과 암사동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힘 한진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암사동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지역에서 오랜 기간 전승되어 온 전통 장례문화로, 1996년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된 우리 강동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이 장례문화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부 쌍상여를 사용하여 전통예술 문화를 전달하고 마을공동체 주민의 유대를 강화하는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강동구는 이 소중한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마땅한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다음세대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암사동 유적지 내에 있는 호상놀이 전시관은 매우 협소하고 노후되어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이 어렵습니다. 전수관은 단순한 문화시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호상놀이 전수관은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 주민 간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암사동에 전수관이 건립된다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째, 문화유산 보존과 계승입니다.

전수관을 통해 호상놀이 관련 유물, 문서, 영상 자료 등을 체계적으로 보관하고 연구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발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 정체성 강화와 관광 자원화입니다.

우리 전통 장례문화의 본거지로써 전수관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강동구만의 독특한 전통을 소개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셋째, 지역경제 활성화입니다.

호상놀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가 가능해지고 이로 인한 관광객의 유입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입니다.

 

넷째, 일자리 창출이 가능합니다.

호상놀이 행사 재연 등 관련한 여러 부분 특히,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장례문화의 전통을 살펴봄으로써 잊혀가는 효 사상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김영철 서울시의원은 작년 11월 서울특별시 제32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암사역사공원 내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을 통한 전통 장례문화 보존·계승을 촉구하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호상놀이 보존 및 계승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전수관 건립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전수관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문제들이 역시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필요하며, 예산 확보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통문화는 단순 경제적 논리로만 접근하면 안 됩니다. 호상놀이 전수관은 그 건립만으로도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의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암사역사공원 안에 호상놀이 전수관을 짓는다면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 체험과 지역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무형문화재를 보호하고, 이를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하는 것이 바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입니다. 반드시 암사역사공원 내 호상놀이 전수관 건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강동구와 서울시가 힘을 모아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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