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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福祉등기우편으로 찾아가는 휴먼서비스

사회

by 구민신문 2025. 2. 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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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福祉등기우편으로 찾아가는 휴먼서비스

송파우체국과 손잡고, 지난해 위기징후의심 4,080가구에 우편 배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협약기관인 서울송파우체국과 함께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입수된 위기 징후 의심가구에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물을 매월 1회 발송하는 서비스로, 집배원이 등기우편을 배달하면서 해당 가구의 생활실태나 주거환경을 파악하고, ·동 사회복지담당은 파악된 자료를 토대로 상담을 실시하여 위기극복에 필요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배원이 배달하는 등기우편에는 복지사각지대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주요 복지제도 안내, 송파구 신고채널인 송파희망톡 홍보와 복지기관 연락처를 함께 수록하여 부재 등으로 집배원을 대면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24년부터 본격 시작한 복지등기 우편사업은 지난해 약 4,080가구에 등기우편을 발송, 이 중 집배원이 940가구를 초기 발굴하였다. 이를 토대로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방문 및 유선상담을 실시, 358가구에 기초수급자 신청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여 파구의 대표적 고독사 예방사업 중 하나로 발돋움하는 성과를 이뤘다.

 

위와 같은 성과를 위해 송파구는 지난해 송파우체국과의 간담회를 개최, 직접 발로 뛰며 사각지대 초기 발굴에 힘쓰고 있는 약 190명의 집배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고, 연말에는 집배원 5명을 선정하여 유공자 표창을 수여해 활동을 독려하였다. 올해에도 매월 빅데이터를 통한 위기징후 의심가구 300가구를 선정,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파우체국은 복지등기 우편요금의 지원비율을 50%로 유지하며 사각지대 발굴 업무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고독사 예방사업 유공자 표창을 수여받기도 한 집배원 이영규씨는 처음 복지등기 우편배달을 시작했을 때는 인터뷰 거부가구도 있고, 생활실태를 살피느라 업무량 증가 등 힘든 점도 있었으나, 덕분에 복지지원을 받게 된 사람들이 많다고 하니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앞으로도 발굴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 소감을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복지등기 우편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나 사회적 고립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주민 접점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찾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의 도시 송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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