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황톳길로 도심 속 맨발 힐링 시작!
- 명일근린공원, 동남로, 두레근린공원에 황톳길 완료…연말까지 2개소 추가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최근 건강을 위한 걷기 열풍과 황톳길에 대한 주민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두레근린공원(고덕동 497)을 포함한 총 3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발은 인체의 축소판이자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발에는 온몸의 작은 혈관들이 모여 있어 맨발로 걸으면 자연스럽게 지압 효과가 발생해 혈액순환, 소화 기능 개선, 면역 증진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다양한 성분으로 구성된 ‘황토’는 원적외선을 통해 인체에 유해한 독소를 배출하고, 불순물을 정화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이에 구는 2년 전부터 황톳길 조성에 힘쓰며,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① 명일근린공원 내 황톳길을 찾는 주민의 증가로 올해 확대 조성
명일근린공원(상일동 141)은 규모 약 42만㎡로 구에서 가장 큰 공원이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도 유명한데, 맨발로 산책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면서 황톳길 조성을 시작했다는 점이 특별하다.
구는 2022년 12월, ‘명일공원 보수·정비 사업’으로 공원 내 산책길 중 일부 포장면을 정리하고 황톳길(길이 70m, 폭 1m)을 조성했다. 그러나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인파가 점차 늘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하는 등 민원이 증가해, 올해 2월 보수·정비 사업을 추가로 계획해 오는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황톳길에 85㎡(길이 85m, 폭 1m) 규모를 추가로 연장해 순환할 수 있는 동선으로 계획하였으며, 세족장 신규 설치 및 배수판 추가 조성 등으로 편의성을 증진한다. 그 밖에도 데이지, 목수국 등의 식재 조성 및 산책로 정비 등을 추가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② 동남로 녹지 구간에 새롭게 조성한 건식형 황톳길
동남로 녹지(고덕동 306) 공간 주변은 명일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향후 지하철 9호선이 연장 개통될 예정으로 유동 인구가 많아질 곳 중 한 곳이다. 그러나, 2006년에 조성된 이래로 의자나 가림막 등의 휴게시설 및 바닥 포장이 노후돼 실질적으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열악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2월, 해당 공간을 녹음이 풍부한 장소로 새롭게 정비해 도심 속 치유의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320㎡(길이 160m, 폭 2m) 규모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이곳은 아파트 단지 옆 녹지 구간으로 도로와 인접한 특징이 있어 황토를 유지관리하는 데 효율성을 높이고, 여름철 집중 호우에 황토가 대량으로 유실될 수 있어 시범적으로 건식형 공법을 채택하여 만들어졌다. 이는 습식형 황톳길보다 다소 단단한 촉감과 마사토 알갱이로 거칠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안정감과 청결을 선호하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③ 두레근린공원 내 120미터 순환형 황톳길
두레근린공원(고덕동 497) 내 황톳길은 황톳길 조성 요구가 증가하면서, 올해 초 ‘숲 속 맨발걷기 좋은 길 조성사업’으로 진행한 사례이다.
올해 2월부터 총 6개월에 걸쳐 습식형의 총 216㎡ 규모(길이 120m, 폭 1.8m)로 조성했으며, 순환형(원형)으로 만들어 운동의 흐름을 이어지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개장된 이래로 공원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걷기를 끝낸 뒤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과 신발장 설치까지 더해 황톳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처음엔 맨발로 걷는 게 어색했는데, 이제는 하루 중 제일 상쾌한 시간이 되었다. 집 근처에 이렇게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는 게 정말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건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황톳길을 조성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주민들께서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관내 다양한 황톳길을 방문해 맨발로 걸으며 휴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원 내 걷고 싶은 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연말까지 벌말근린공원(강일동 700)과 성내하니근린공원(성내동 533)에 각각 232㎡(길이 116m, 폭 2m) 및 178㎡(길이 148m, 폭 1.2m) 규모의 황톳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정비 작업도 함께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황톳길 이용 시 상처나 감염 등의 안전사고 예방과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반려견 출입을 제한하며, 유실되거나 다져지는 황토를 주기적으로 보충하는 방식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稅金 줄이는 꿀팁 대방출! 송파구, 稅務說明會 개최 (0) | 2024.10.22 |
---|---|
강동구, 2025년 生活賃金 시급 1만 1,779원 確定 (0) | 2024.10.22 |
강동구, ‘2024 社會的經濟 한마당’ 開催 (2) | 2024.10.21 |
성내복지관 강일동스마트복지센터, 강동구민을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늘품 학교’ 개강 (3) | 2024.10.21 |
㈜미래생명자원, 송파구 취약계층에게 오메가3 기부 (0) | 2024.10.2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