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진선미 의원(강동갑),24학년도 2학기 國立大 의대 受講申請率 7%...登錄率은 4% 남짓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24. 9. 3. 16:24

본문

진선미 의원(강동갑),24학년도 2학기 國立大 의대 受講申請率 7%...登錄率4% 남짓

교육당국은 의과대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대안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

 

올해 9월까지 의대생을 교육현장에 복귀시켜 의과대학을 정상화 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계획이 실현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갑)이 각 국립대학 의과대학들로부터 제출받은‘24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및 등록 현황자료에 따르면,전체 의예과 학생들의 수강신청률이 7%밖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를 비롯해 각 10개 국립대학 의과대학에 재학중인 의예과 전체 1학년 학생 960명 중 62(6.2%)이 수강신청을 했으며, 의예과 2학년 학생의 경우에도 76(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주대학교 1학년 의예과 학생들의 경우 단 한 명도 수강신청을 하지 않았고, 전북대학교의 경우에도 전체 정원 142명 중 2(1.4%)만 수강신청을 완료했다.

 

의예과 2학년 학생들의 경우도 비슷했다. 전체 정원이 110명인 경북대학교 의예과 2학년 학생들 가운데 단 한 명의 학생(0.9%)만 수강신청을 진행했고, 강원대학교의 경우에도 경북대학교와 마찬가지로 한 명의 학생(2.0%)에 불과했다.

 

의학과의 경우 일부 의과대학에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정해진 학업이수계획대로 강의를 진행해 행정실에서 일괄 수강신청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번 집계에서는 제외했다.

 

진 의원은 각 국립대학별 의과대학생들의 등록금 납부 현황도 함께 살폈다. 아직 24학년도 2학기 등록금을 납부받지 않고 있는 서울대학교를 제외한 전체 9개 국립대학 의과대학 의예과 1학년 960명 중 40(4.1%)24학년도 2학기 등록금을 납부했으며, 의예과 2학년의 경우 30(3.1%)만 등록금을 납부한 것이 확인됐다.

 

학교별로 살펴보면 제주대학교의 경우 의예과 1학년과 2학년 모두 등록금을 일체 납부하지 않았으며, 경북대학교의 경우 의예과 1학년 학생 두 명만 등록금을 납부했다.

 

의학과 상황도 의예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북대학교와 강원대학교 그리고 제주대학교의 경우 의학과 1~4학년 학생들 모두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았으며, 기타 대학들의 경우에는 10명 내외의 의학과 학생들만 등록금을 납부했다.

 

진선미 의원은이주호 교육부 장관이 지난 6개월간 의과대학생들을 설득할 구체적인 대책 없이 학교 현장으로 복귀만 종용한 결과가 수강 미신청과 등록금 미납 상황으로 나타났다실제 학교 현장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오늘도‘9월이 복귀 골든타임이라며 복귀 가능성만을 외칠 것이 아니라 전향적인 태도로 의과대학생들의 요구를 경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