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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業務連續性管理 플랫폼’으로 未來 감염재난대응 先導

사회

by 구민신문 2024. 8. 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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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業務連續性管理 플랫폼으로 未來 감염재난대응 先導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시범사업 시행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미래 감염 재난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시범사업을 시행했다.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경희대학교 윤은경 교수 연구팀의 보건의료기관 감염재난 대책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관리 체계 구축연구과제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의료기관은 감염병 유행 시 병원 고유기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재난 대응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하는데, 이 플랫폼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된 인적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의 실제적 적용 훈련을 실시했다. 감염 재난 시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한 부서 업무연속성 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BCP)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와 현장 간 위기 대응체계 혼선 예방은 물론 부서별 체계적 대응과 적절한 상호지원으로 지속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추가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경희대학교 유은경 교수팀은 실제적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우인 원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구성원이 감염 재난 상황에서의 업무연속성계획을 실제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었다. 감염병 이외에도 의료기관이 대응해야 하는 다양한 재난을 대비하고 관계기관 연계를 통해 전체 의료 시스템의 회복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많은 의료기관이 정부 지침에 따라 초단기간에 BCP를 마련했으나, 실제 상황에서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플랫폼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단기 처방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것이 아닌, 보건의료기관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상시위험관리 체제로의 전환이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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