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어린이집,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에 蔘鷄湯 기부

모아어린이집,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에 蔘鷄湯 기부

 

송파구 위례권역 어린이집 5군데가 모여 만든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서 2024년 7월 23일(화) 중복을 맞이하여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자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에 기부하였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송파구 내에 있는 위례새솔 어린이집, 힐스송파 어린이집, 송파더샵 어린이집, 조이 어린이집, 꿈초롱 어린이집이 모여 만든 위례권역 어린이집 모임으로 매번 지역내 취약계층을 돕기위해 여러 행사를 통하여 식재료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어릴때부터 아이들에게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약한 사람을 돌보아야 한다는 이웃사랑 및 기부문화를 심어줌으로 따뜻한 인성으로 자라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번에는 위례에서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 중 일부를 삼계탕 96개(약50만원상당)를 구입하여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에 기부하였다. 이는 중복을 맞이하여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삼계탕을 대접하여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건강을 지키기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한 행사로, 어린이집 원생들이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하며 고사리같은 손으로 직접 기부함에 삼계탕을 담았다.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는 기부받은 삼계탕을 취약계층 이용자들에게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기부물품을 후원받고 있음을 알리며 서울형 모아 어린이집의 나눔의 사랑을 전하였다. 삼계탕을 지원받은 이용자들은 “안그래도 무더위에 땀흘리며 송파푸드마켓에 왔는데 중복을 잘 보낼 수 있겠다.”며 반색을 하였다.

고물가시대에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기부가 줄어들고 있어 송파푸드마켓·푸드뱅크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지 못함을 아쉬워하던 중에 고사리 손길들의 기부는 생명수와 같았다.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