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社會的 고립가구, 안타까운 孤獨死…송파구가 나선다
1인가구 시대, 유휴공간 활용해 고립가구 소통위한 「동네사랑방」 3개소 조성
송파구(구청장 서강석) 사회적 고립 위기로 힘들어하는 위험 가구를 발굴하고 예방하고자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1인 고립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인 「동네 사랑방」을 조성하고, 7월 31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위험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 4개 분야 40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독사 위험에 직면해 있음에도 손길을 거부하던 위기가구를 설득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왔다.
# 실제로 마천동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 A씨(54세, 남)는 우울증으로 집에만 상주하는 은둔생활을 하며 외부와의 접촉‧지원 등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는 위기가구였다. 주민활동가와 사회복지사의 지속적인 권유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홈테리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해 외로움과 고독감을 극복하고, 현재는 자조모임 등 외부활동에 활발히 참여 중이다.
# 마천동에 거주하는 B씨(64세, 남)는 저소득 1인 가구로 과거 사업 실패와 건강 악화 등으로 인해 당시 무뚝뚝하고, 말수가 매우 적었으나, 구의 고독사 예방사업인 요리‧음악교실 등에 참여하면서 이웃들과 관계를 만들어 갔다. 현재 가장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집에만 있으면 뭐해요, 나와서 사람들도 만나면 좋지’ 사회적 관계망 형성 돕기 사업을 통해 완전히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올해는 서울시복지재단 치유활동가 양성시범사업에 참여하여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치유활동가로써 활동할 예정이다.
올해는 더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웃과 이웃을 연결해주는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집중한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고독사예방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동네 사랑방」 3개소를 조성했다. 풍납, 마천 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혼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취미활동 등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1일 개소식을 여는 ▲‘마천 동네사랑방(성내천로 314)’은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가구 밀집 지역에 32㎡ 규모의 기존 상가건물을 리모델링하여 편안한 카페 분위기로 조성했다. 중장년 고립가구를 위한 자조모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풍납 동네사랑방’은 풍납종합사회복지관 내(강동대로 3길 5) 프로그램실에 36㎡ 규모로 조성했다. 스마트 헬스기기를 비치하여 중장년·노년층 고립 가구의 건강을 지원하고, ▲‘방이 동네사랑방‘은 방이시장내 상인회 건물(가락로 243) 3층에 16㎡ 규모로 인근 거주 고립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인 ’동네사랑방‘이 혼자 사는 주민분들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는 행복한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잠재적 고립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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