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동부지청,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3개사 선정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전국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35개사를 「2024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였고 이중 동부지역에서 3개사가 선정되었다.
대기업 부문에서는 ㈜호텔롯데 롯데월드,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풀무원샘물㈜,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재단법인 송파문화재단이 선정되었다.
‘㈜호텔롯데 롯데월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영위기 당시 임원·간부급 급여 일부 반납 및 직원 임금동결, 고용유지협약 체결 등 노사가 기업 정상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였다. 그 결과 ’22년~’23년 연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직원들에게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하여 기업과 직원 동반성장을 실천하였으며, 장애인 및 고령자 근로자 고용을 촉진하여 사회적 약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에도 기여하였다.
‘풀무원샘물㈜’은 노동조합 설립 이후 갈등 없이 상호 신뢰하는 노사관계를 유지하였다. 전직원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분기별 직원 간담회, 경영진과의 점심식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열린 경영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3조2교대에서 4조2교대 개편, 2시간 단위 휴가제도 도입, 연3일 쉼표휴가 도입 등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사가 지속적으로 노력하였다.
‘재단법인 송파문화재단’은 ’23년 노사 선진화 실천문 및 노사상생 로드맵을 발표하여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노력하였다. 직원에게 서울시 자치구 재단 중 최고 수준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고 국내외 연수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수준을 제고하였으며,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하였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앞으로 3년간 정기 근로감독이 면제되고, 세무조사가 유예되며(모범 납세자에 한함),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말에 선정하는 「노사문화 대상」신청자격이 부여된다.(신청기간 7.1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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