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여름 '삼복첩'으로 겨울 건강 대비하세요
겨울철 호흡기 질환·위장 질환을 여름에 다스리는 한방치료법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7월~8월 삼복첩 시행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한 해를 잘 보내고자 보양식을 먹지만, 보양은 먹는 게 전부는 아니다. 혈자리에 한약재를 부착해서 양기를 보충하고,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는 삼복첩도 전통적인 보양의 한 방법이다.
혈자리에 환 형태 한약재 부착하여 보양·면역기능 강화
삼복첩은 중국과 대만 등지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으로 초복, 중복, 말복 기간에 주로 시행된다. 폐기운을 강화하는 혈자리에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부착해서 양기를 보충하는 방식이다. 현호색, 백개자, 세신, 감수 등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를 사용한다. 이 한약재들을 환 형태로 만들어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인 폐수(肺兪), 심장과 관련된 혈자리인 심수(心兪), 소화기 계통의 문제나 가슴 답답함 등에 효과적인 혈자리인 격수(膈兪) 이렇게 3개 혈자리에 부착한다.
호흡기 질환 빈도·지속 기간의 유의미한 감소 효과
삼복첩은 겨울철 질병의 발생 빈도와 지속 기간을 현저히 줄여준다. 실제로 호흡기 질환을 가진 소아 60명을 대상으로 삼복첩을 시행한 연구 결과, 감기 빈도가 70% 감소하고 지속 기간이 60% 단축되는 효과를 보였다. 비염의 경우도 빈도가 30%, 지속 기간이 21.7% 감소하였으며, 편도선염과 중이염의 빈도도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uropean Journal of Integrative Medicine’에 발표되었다.
또한, 천식 환자 1,287명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문헌 고찰에서도 삼복첩 시술 후 위약 대조군에 비해 1초 강제 호기량(첫 1초 동안 최대한 빨리 내쉬는 공기의 양)이 13%, 천식 증상이 60%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학술지 ‘Medicine’에 보고된 바 있다.
소아도 부담 없는 안전하고 간편한 시술
삼복첩 시술은 짧은 시간 내에 끝나며 부작용이 적고, 통증도 거의 없다. 그래서 노약자, 약을 먹기 싫어하는 소아·청소년에게 더욱 적합하다. 소아는 2~4시간, 성인은 4~6시간 동안 약물을 부착했다가 떼면 된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잦거나, ▲손발이 차고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며 여름에도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경우, ▲배가 차고 설사나 배앓이를 자주 하며 겨울이면 위장질환이 심해지는 경우 삼복첩 치료를 하면 개선 효과를 보일 수 있다.
▲삼복첩 시술하는 모습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에서는 다가오는 7월 1일을 시작으로 8월 30일까지 삼복첩 시술을 진행한다. 초복, 중복, 말복 세 복날에 1회씩 3회 시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적어도 2회 이상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 반드시 복날에만 시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만 2세부터 성인까지 시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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