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위례동 「사랑의 孝 짜장데이」행사 개최

송파구 위례동 「사랑의 孝 짜장데이」행사 개최

자원봉사캠프&행복울타리 회원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이벤트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5월 7일(화) 11시에 중식당 미식성(위례순환로 200)에서 위례동 어르신 90명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는「사랑의 孝 짜장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위례동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식당 미식성(대표:유영준)의 후원으로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어르신들께 직접 짜장면을 만들어 대접하는 유영준 사장님은 2018년부터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식사 인원을 늘려 매월 평균 85명의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아울러 나눔의 좋은 뜻을 함께 나누고자 위례동 행복울타리 위원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돌아가며 매월 자리 안내, 음식 서빙 및 정리를 자원봉사로 돕고 있다.

특별히 이번 5월 행사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위례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과 행복울타리 회원들이 뜨개실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만든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드려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단 어르신들은 카네이션이 예쁘다고 연신 말씀하시며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김계현)은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들이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두에게 떡(백설기)을 후원하며 뜻을 함께했다.

유영준사장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짜장면도 대접하고 어버이날 행사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먼 걸음 오셔서 맛있게 한 그릇 비우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에 제가 더 기쁘다”고 하였으며, 박혜승 자원봉사캠프장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때 요샌 자녀들도 카네이션을 달아주지 않는데 이렇게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주니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그동안 카네이션을 만드느라 수고한 시간이 의미 있었다는 뿌듯한 생각이 들었고, 함께한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최근 채소값 폭등 등 지속적인 물가상승으로 영업 상황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 공경과 지역사회 사랑의 마음으로 늘 변함없이 온정을 베푸는 사장님과 행사를 위해 도와주시는 여러 직능단체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송파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