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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發展祈願! 천호동! 윤석용/천호한의원 원장, 18대 강동을 국회의원

사회

by 구민신문 2023. 12. 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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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發展祈願! 천호동! 윤석용/천호한의원 원장, 18대 강동을 국회의원

 

천호동은 강동구의 관문이다.

제가 천호동에 산지 44년이 되었다. 그동안 천호대로가 확장되고 도로변은 고층빌딩도 들어셨지만 구천면길에 들어서면 낙후된 모습이 역력하다. 거의 옛모습 그대로다.

 

천호동 1, 2, 3동은 주거환경 개선이 제일 우선이다. 천호대교에서 내려다 보이는 천호2동 건물의 지붕들은 강동구의 현주소를 나타낸다.

물론 풍남토성이 있어 개발이 늦어진 탓도 이유도 있지만, 천호대교부터 암사동까지 한강변을 중심으로 대규모 아파트 촌이 들어서길 기대한다. 층수도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에 버금가게 50층정도로 강동구의 상징 주거환경이 되며 한강뷰가 보이는 멋진 재개발이 속히 되길 바란다.

 

제가 국회의원 시절 천호동 구사거리 중심으로 뉴타운을 개발하려고 현대요양병원 길건너 한강변까지 직선도로를 개통시켜 뉴타운 승인까지 받았는데 그후 박원순 시장이 취임하며 모두 취소되었고 천호시장 중심으로 천호공원까지와 현대-코오롱 아파트까지만 개발되어 이제 준공에 이르르게 되었다.

 

현 천호대로와 광진교 사이 지역은 재개발 준비위원회도 여러개가 난립하여 통합도 안되어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나서 신속통합개발 계획으로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이곳 개발에 필연코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강동구의 몇 안되는 특화거리인 문구 골목과 공구상 거리 상권이기에 이곳의 전문성과 수익성을 살릴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배려하면서 개발해야 한다.

 

또한 시급한 곳은 천호성당뒤편에서 옛 천호3동 동사무소 인근 언덕위 지역이다. 어떤 집은 이삿짐 차량도 들어갈 수 없고, 화재가 나면 소방차도 들어갈 수 없는 낙후된 주택이 있다. 그러나 체계적인 개발이 안되고 단독주택 2~3채를 다주택 건물이 자꾸 건축되는 것은 도시의 미래를 위해서도 자제해야 한다. 아쉬운 것은 현재 도시형 임대주택을 짓는 강동사회복지관 자리에 초등학교를 짓지 못함에 내내 아쉽다.

 

둘째 도시상권 활성화 개발이다.

예전에는 천호동 상권은 명동같이 행인들이 어깨가 부딪히면서 걸었고 상가들이 장사가 잘되었다. 그러나 상권이 위촉되면서 그 많던 은행지점이 천호동 구사거리에는 사라졌고, 증권회사도 없어졌고, 투자 신탁회사도 없어진 상태이다.

그만큼 경제가 낙후되어 주민들이 돈이 없다는 증거이다. 경제유발시설이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이 없기 때문이고 천호대로를 중심으로 고층빌딩이 들어섰지만 자세히 보면 그럴듯한 기업이 삼성물산, 현대 홈쇼핑외에는 별로 없다. 나머지는 오스피텔로 소형아파트 역할을 하기에 기업이나 관공서 등을 유치하여 오피스 건물이 건축되고 기업들이 유치되어 주민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그동안 낙후되었던 구로구나 광명시의 개발상을 보라. 아니 가까이 하남시 미사지구에 가서 보라. 우리는 수십년간 길동에 있던 전화국을 송파에 이전해도 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셋째 천호대교를 넘어서는 현대백화점 주위의 지역상권 개발은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 현대백화점 주위는 강동구 최고의 상권이지만 관광호텔 하나 없는게 현실이다.

행사만 있으면 송파 올림픽파크텔로 가고 돈 있는 부자는 워커힐에서 자녀들 혼사를 치른다.

천호역 인근 성내동쪽 전 한일시네마 주위에 호텔을 짓기를 원하여 강동지역이 큰 사업가 모임에 가서 제안을 했지만 관심이 없었다. 요사이는 지방 의 시단위는 물론 군단위까지 호텔이 있음을 자각해야 한다.

현대백화점 뒤 노후주택을 개발하기 위해 용적율을 대폭 높이고, 지구단위 계획을 새로 수정하여 주민들이 개발할 수 있도록 대폭 이익을 주어야 한다.

 

넷째 로데오거리 정비를 해야 한다. 전에는 천호동에서 성내동까지 왕복 시외버스가 다녔다.

로데오 거리를 활성화 한다고 도로를 일차선으로 공사하여 도리어 사람 유입을 더욱 막았고 롯데시네마 쪽의 성내동은 그동안 외딴 섬이 되었다.

그래서 국회의원시에 천호지하차도를 메우는 작업을 했고 오세훈 시장에게 허락받은 뒤 후에 양준욱 시의장시에 공사가 이루어져 쭈구미골목 주인들이 여지껏 감사 인사를 한다.

로데오거리 상권은 시대에 맞추어 업종도 변화시켜야 하고, 매장도 대형화해야 하는데도 일차선도로에 레미콘차도 진입할 수 없도록 공사하여 신축건물 공사가 어렵고 계속 지역은 낙후되어 가고 있다.

 

하루 빨리 도로를 평바닥으로 공사하여 상권을 살려야 한다. 명동이나 이화여대 앞이나 송파로데오 등 어디에 가서 보아도 도로가 평바닥인데도 강동로데오만 기형적으로 만들어져 있다.

왕복으로 차량이 오갈수 있도록 하고 중간중간에 쉴곳도 만들고 행사가 있으면 차량을 통제 운영하면 된다.

곧 천호동 구사거리 중심으로 아파트가 준공되기에 젊은이들이 모여들 수 있게 광장도 만들고 농협앞 구사거리에는 로타리를 멋지게 만들어 교통소통이 잘되길 바란다.

 

천호2동 현대아파트, 천호1동 우성아파트등 각 동네마다 소형단지의 노후아파트가 재개발될 수 있도록 구청에서 용적률 상향 조정, 공사 편의, 짜뚜리 땅 매입 등에 과감한 지원으로 새 단지가 건설되도록 해야 한다.

 

욕심같아서는 제가 국회의원시 천호 구사거리부터 명일 네거리까지 2차선에서 3차선은 확장 계획을 세웠지만 재건축이 되어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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