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2동, 빈곤위기가구 訪問事業 지속 推進

강동구 상일2동, 빈곤위기가구 訪問事業 지속 推進

 

- 동장·복지통장 중심의 빈곤위기가구 방문사업 지속 추진

- 민관협력으로 촘촘하게 소외된 이웃 발굴, 효과적 복지지원체계 구축

 

강동구(이수희 구청장) 상일2동은 상반기 추진해왔던 빈곤위기가구 방문사업인 ’청심환(聽心患) 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하고, 민관이 협력하여 효과적인 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상일2동장과 복지통장은 중점보호가 필요한 빈곤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가구의 안부와 안전을 살폈고 위기상황이 감지된 경우 즉각 조치를 취했다.

 

93세 고령의 독거노인가구 방문 시 가스누출이 의심되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즉시 상황을 알려 가스누출을 확인하고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었다. 또한 수년 간 청소를 하지 않아 호흡기·피부질환을 앓고 있던 어르신가구에 돌봄SOS 주거편의 청소서비스를 즉시 연계했다. 이밖에도 보건서비스, 말벗서비스, 취업연계, 반찬지원 등 대상자 욕구와 위기상황에 따른 사후관리를 진행했다.

 

청심환 사업단은 가구방문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그 결과, 자살고위험군 위기가구, 사회적고립 의심 홀몸어르신 등 취약가구를 추가 발굴하였고, 하반기에도 청심환 사업단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사후조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고립의 위험에 처한 가구 발견 시 즉시 민관 간 공유가 가능하도록 지난 7월 성민복지관(서울시장애인지원주택 수탁기관 – 관내 임대아파트 상주) 사회복지사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향후 관내 5개 단지 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간담회, 통장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보다 촘촘하게 소외된 이웃을 찾고 지원할 방침이다.

청심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지난 상반기에는 강동성심병원에서 건강관리용품(파스, 구급함, 덴탈마스크)를 후원하여 방문가구에 전달했으며, 하반기에는 보라성교회에서 백미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50만원 상당의 식료품(레토르트 식품, 김, 두유)을 후원하여 복지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김양수 상일2동장은 “청심환(聽心患) 사업단이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해왔고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의 범위를 좁혀왔다. 앞으로도 방문사78업을 지속 추진하고 민관의 위기가구 지원·관리체계를 강화하여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