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서 알뜰하게 김장하는법
송파구 전통시장 김장비 30만 1천원…대형마트 보다 6만 5천원 덜들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김장철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인한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송파구에서 알뜰하게 김장하는 법’을 소개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3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8% 올랐다. 특히,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은 지난해보다 13.5% 상승해 밥상물가가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구는 송파구 전통시장에서 효율적인 김장재료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전통시장은 30만 1,000원, 대형마트는 36만 6,000원이 소요된다고 나타났다.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6만 5000원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송파구 전통시장 4곳(새마을시장, 방이시장, 풍납시장, 마청중앙시장)을 이용하면 서울시 평균가 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김장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0일 기준,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전문기관(참가격)과 서울시물가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1포기)는 서울시 평균이 9,667원, 마천중앙시장에서는 3,33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무(1개)는 서울시 평균가 3,318원인데 방이시장에서는 1,200원에 살 수 있다.
▲대파(1Kg)는 서울시 평균가 4,497원 풍납시장과 방이시장에서는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늘(깐마늘, 1kg) 서울평균가 14,360원 새마을시장과 풍납시장 5,000원으로 6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잦은 강우로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높게 형성됐던 ▲고춧가루는 송파구 마천 중앙시장을 이용하면 1/3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춧가루(1kg)는 전국 평균가 36,100원인데 반해 마천중앙시장에서는 1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에서는 김장철을 맞아 그동안 가꾸어온 배추와 무 등 농산물을 수확해 김장을 담그는 주민들이 늘어 눈길을 끈다. 솔이텃밭 한 경작자는 “치솟는 물가 때문에 김장철만 되면 부담이 컸는데, 올해는 친환경으로 직접 키운 식재료로 김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가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외에도 11월 28일부터 관내 전통시장(마천시장, 마천중앙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밥상 물가는 주민들의 생활의 질과 직결되는 것”이라며, “경제 부담이 계속되고 있는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주말농장 운영, 전통시장 이벤트 개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동구, 社會的企業의 ‘짭짤한 寄附’로 따뜻한 겨울 (0) | 2023.11.21 |
---|---|
송파구, 성내천 散策路에 ‘太陽光 스마트쉼터’ 設置 (2) | 2023.11.21 |
강동경희대학교병원院長에 이우인 敎授 任命 (0) | 2023.11.21 |
송파구 봉사단체 ‘사람’, 김장나눔 奉仕活動 (0) | 2023.11.21 |
강동구 예일어린이집 원아들,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0) | 2023.11.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