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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단 위아원 강동지부, '7만 헌혈' 캠페인 동참

사회

by 구민신문 2022. 8. 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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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봉사단 위아원 강동지부, '7만 헌혈' 캠페인 동참

27일 시작3개월간 12백여 명 헌혈 완료 목표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 강동지부(위아원 강동지부)가 지난 27일부터 헌혈 캠페인 '생명 ON Youth ON'에 돌입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재 확산과 빠른 추석 연휴 시작으로 수개월간 안정적인 헌혈 수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위아원은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며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한민국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계획했다.

 

 

 

위아원 강동지부는 헌혈의집 강동·천호센터에서 헌혈 봉사를 진행한다. 29일에는 헌혈 신청 인원들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신천지 강동교회 주차장에 헌혈버스를 배치했다. 오는 91일과 25일에도 헌혈버스가 배치될 예정이다.

 

 

 

 

 

위아원 강동지부는 29일 기준 총 283명이 헌혈에 참여해 207명이 헌혈을 마쳤다. 내달 4일까지 12백여 명분의 혈액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캠페인 참여가 첫 헌혈이라는 김보희(가명·27)씨는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라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기존에 복용하던 약이 있어서 헌혈을 계속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해 처음으로 약을 끊고 헌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안내 봉사자로 참여한 김혜정(25·)씨는 "많은 분들이 함께 마음 모으는 자리기에 저 또한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아무런 대가 없이 무언가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위아원 강동지부 서재훈 지부장은 "과거 큰 사고로 수혈을 받았던 경험이 있어서 헌혈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7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생명을 살리는 빛된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이번 헌혈 캠페인이) 출범식 이후 첫 도약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위아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3개월간 7만 명 헌혈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헌혈에 도전한다. 이번 헌혈이 계획대로 마무리되면 금년 말까지 국내 혈액 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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