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랑에서 ‘아빠랑 도란도란 김장體驗’ 열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달 30일 가락1동 공유부엌 ‘송파랑’에서 이색체험 ‘아빠랑 도란도란 김장담그기’가 열렸다.
공유부엌 ‘송파랑’은 송파구 가락1동주민센터(양재대로 925) 3층에 마련된 송파구 최초 공유부엌이다. 주민 스스로 운영·관리하면서 이웃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선 9월에는 추석맞이 전통음식(전) 만들기 행사 ‘이심전심(以心전心)’를 진행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아빠랑 도란도란 김장담그기’ 체험은 공유부엌 2탄이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며 등장한 김장을 포기한 사람들, 이른바 ‘김포족’을 잡기 위해 기획됐다. 혼자서는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김장을 가족, 이웃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김장으로 비용도 대폭 절감했다. 관내 가락시장의 사업체에서 배추와 무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후원하고, 통장협의회에서는 재료 손질 봉사에 나섰다. 이에 참가 주민들은 만만치 않은 김장비용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주말에 진행되어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이번 행사의 큰 장점이다. 특히 평소 아이들이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아 부모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
참여 가족들은 직접 만든 김치 10kg 씩 각 가정으로 가져가며 재미도 있고 마음도 든든한 시간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저소득 주민, 독거어르신,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체험 후 완성된 김치와 주먹밥, 수육을 곁들여 먹으며 서로 공통 관심사인 육아에 대한 대화의 장이 펼쳐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석종 송파구 가락1동장은 “모처럼 공동김장을 통해 가족 사랑과 이웃나눔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송파랑에서 요리를 접목한 활동으로 이웃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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