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 잠실새내역 39년만에 노후 역사 정비
- 국 ·시비 확보로 노후화된 잠실새내역 환경개선공사 2019 년 착공
송파구 (구청장 박성수 )는 2019 년 새해 ,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2 호선 잠실새내역 노후역사 정비가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
잠실새내역 환경개선사업 국비 115 억 확보에 이어 시비 134 억원 지원이 확정되면서 역사 일대 잠실 2,3 동과 잠실본동 등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
이번 예산확보는 구가 지난 십여년간 구청장과의 대화 및 간담회 등에서 제기됐던 주민 의견을 서울시 및 관련 부처 등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의원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을 펼친 결과다 .
하루 평균 이용객 26,500 명 , 연 970 만 명에 달하는 잠실새내역은 1980 년 개통이후 현재 , 내용연수 20 년을 훌쩍 넘겨 심각한 시설 노후화와 내부 공기질 저하로 주민 불만이 제기되던 곳이다 .
구는 시설물 이용에 대한 주민 안전의 시급성을 강력하게 피력하는 한편 향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따른 해외관광객 유입과 교통환경개선 등을 강조하며 서울시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
이와 함께 환경부 공기질개선 국비지원 대상으로도 선정 , 재원을 확보한 잠실새내역 리모델링은 2019 년부터 보완설계 , 착공에 들어가 2021 년 3 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총 공사비는 384 억원 . 천장 , 벽체 등 마감재 교체 뿐 아니라 화장실 , 캐노피와 같은 편의시설과 전기통신 , 냉난방 , 환기시설 등 역사 내 모든 시설이 개선된다 .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박성수 구청장은 지난 13 일 잠실새내역 인근 주민들과 함께 역사를 방문해 노후화 상태를 살피고 환경개선사업의 진행현황 등을 공유했다 .
현장에서 주민들은 “선물과도 같은 일이다 ”, “십여년 넘게 바라던 숙원사업이 이루어졌다 ”며 기쁨을 표현했다 . 또 박 구청장에게 ▲노약자 및 장애인 통행 개선 , ▲에스컬레이터 보강 , ▲역사 내 정보통신기기 활용의 편의성 구축 등 아이디어를 제시 , 구는 이를 수렴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등에 전달 및 협의할 예정이다 .
박성수 구청장은 “잠실새내역 환경개선 사업은 주민 염원이 이루어낸 쾌거 ”라며 , “주민과 송파구를 찾는 수많은 이용객들이 쾌적하게 변화된 시설환경을 누릴 수 있길 바라며 , 공사 기간 동안의 안전과 통행 혼잡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구가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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