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不動産중개사무소의 無限變身~ 부동산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 제공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주민 접근성이 좋은 동네 부동산을 활용해 공구 대여, 민원서류 발급 등 밀착 행정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 282곳에서 정부24(www.gov.kr)를 통해 확인 및 발급 가능한 각종 부동산민원 관련 서류 발급을 무료로 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공구대여가 가능한 부동산중개사무소 ‘무료 나눔 사랑방’의 이용 역시 기존 31개소에서 10개가 추가된 41개소가 운영된다.
이번 민관협력은 우산대여, 공구도서관 운영 등 생활 속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했던 송파구가 동 주민센터와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곳에 거주하거나 거동이 불편해 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을 위해 고심한 결과이다.
또 나눔문화 동참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과거 활기 찾던 동네 사랑방의 역할을 되찾겠다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송파구지회의 의지가 더해진 것이다.
구는 관공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을 위주로 각 동별 10개소 내외, 총 282곳을 선정했으며 현재 참여업소에 대한 교육을 마치고 9월부터 주민들을 맞이한다.
발급 대상 서류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등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공인인증 및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민원서류에 한해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복사, 팩스, 스캔 등의 사무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참여업소에 안내 스티커를 제작, 부착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운영되던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공구대여 또한 계속된다. 구매하기엔 부담스럽지만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전동드릴, 톱, 망치 등 15종의 공구를 비치하고 있으며 신분증만 있으면 누구나 대여가능하다.
공구대여 및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에 참여하는 부동산중개업소는 구 홈페이지→부동산/건축→부동산종합정보→부동산중개 민원정보→나눔사랑방 중개업소조회에서 확인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토지관리과(☎02)2147-3057~60로 문의하면 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부동산중개업소와 연계한 각종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용률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과 주민과의 심리적, 물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민관협력을 증대시키는 한편 생활 속에서 편의를 느낄 수 있는 밀착행정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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