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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원,「우리들의 부모님인 老人들의 쉼터인 敬老堂의 작은 變化를 요구한다.」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18. 6. 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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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안성화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행복한 송파를 위해 노력하시는

김영한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잠실3삼전동 지역출신 이성자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들의 부모님인 노인들의 쉼터인 경로당의 작은 변화를 요구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경제성장을 거듭하며, 국민의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의료기술 발달로 평균 수명이 길어진 현재,

고령사회’, ‘100세 시대라는 처음엔 막연하고 어색했던 단어는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어르신들은 은퇴 후에도 사회참여나

문화 활동을 하고 싶어 하지만, 마땅히 갈 곳도 없고

비용이나 시간의 문제로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어르신 대부분은 동네에 위치한

경로당 혹은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노인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노인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합니다.

 

얼마 전 노인들의 유일한 여가 생활공간이라 할 수 있는

경로당과 관련된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발표된 신문 기사를 살펴보면,

전국 경로당의 7%정도가 1층이 아닌 2층 이상이나

건물 지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중 90%는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지 않아

노인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로당은 노인복지회관, 노인교실과 함께

노인복지법이 규정한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속하며,

전체 노인여가복지시설의 97% 이상이 경로당으로

경로당의 운영비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송파구의 경로당 현황을 보면

경로당 총 165개 중 1층에 소재하는 곳은 112개입니다만,

지층이나 2층 이상의 건물에 있는 곳은

32.1%53개로서 전국 평균인 7%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이중 2곳을 제외한 51곳은

승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대부분은 80대로

무릎관절이나 허리에 이상을 호소하고 있어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경로당을 1층에 설치하여

이용하는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노인보건복지 사업안내를 보면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은 1층으로 이전하거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도록

되어있음에도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따라서 집행부에 제안합니다.

노인들이 경로당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지층 또는 2층 이상에 위치한 경로당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거나 경로당을 1층으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로 설치하는 경로당은 1층에 위치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여기에 있는 우리 모두, 누구나 노인이 됩니다.

노인들 모두 우리 중 누군가의 어머니이고 아버지기에

우리들의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노인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조금 더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그분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작은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이번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7대 의회가 마무리됩니다.

그동안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들과

7대 의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또한 집행부의 노력으로 우리 송파구의 삶의 질은

한층 높아졌고, 서울 25개구에서 가장 살고 싶은

행복한 송파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집행부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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