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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20대 총선 새누리당 송파구와 강동구 경선 | 유권자가 손 들어줄 진실한 사람은 누구?

현장취재

by 구민신문 2016. 2. 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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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20대 총선 새누리당 송파구와 강동구 경선 | 유권자가 손 들어줄 진실한 사람은 누구? 


송파(), 기존 당직자들 이탈(離脫) 맞물려 혼전(混戰)

 

  송파 갑은 6명이 출마를 선언한 곳으로 벌써부터 새누리당의 경선과정에서 선관위의 제재가 있는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는 등 과열 양상을 띠고 있는 곳이다.

초선인 박인숙 의원(67)은 지난달 2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송파를 지켜온 27, 4년 더 달리겠습니다라는 구호로 출사표를 주민들에게 내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에 도전하는 안형환 예비후보(의원-52)는 재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맨 먼저 박인숙 예비후보 사무실 건너편에 현수막을 내걸고 KBS기자출신답게 북한의 미사일발사시 강력하고 신속한 대북조치 필요성과 개성공단 중단시에는 기업 불이익 최소 및 근로자 안전보장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놓는 등 활발한 지역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안 예비후보측에서는 지난달 23일 현직 주찬식 시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하는 성명을 전격적으로 발표한 후 이달 13일에는 2차 지지자 모임선언을 가져 현역인 박인숙 후보측의 조직을 지속적으로 와해시키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송파갑 지역 새누리당 경선에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는 도화선의 발판이 만들어져 가는 것으로 주민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형철(51)예비후보가 17년동안 송파에 거주한 점을 강조하며 표밭을 갈고 있고 현 새누리당 중앙당 외교통상위원회 부위원장 허남정(63)예비후보, 대한한의사협회 감사출신의 진용우(55)예비후보도 공천신청에 나섰다. 송파갑지역의 새누리당 경선은 어느 지역보다 치열하게 치러질 것으로 보여져 일부에서는 경선 승리자가 당선카드를 쥐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기도 하다.

 

 

송파(), 혼전양상(混戰樣相)에 낙하산 후보 유력설도

송파 을은 현역인 유일호 경제부총리의 입각으로 임자 없는 無主空山(무주공산)으로 群雄割據(군웅할거)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송파구청장과 대통령 여성특별보좌관을 지낸 김영순 예비후보(66)소통과 융합을 추구하는 균형 잡힌 후보로서 송파구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경험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모두 아우르며 긴밀히 연계시킴으로써 송파구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현장을 뛰고 있다.

송파구의장과 서울시의원을 지낸 바 있는 김종웅 예비후보(66)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불신받는 정치를 개혁하고 지역경제 회생과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로 표밭을 일구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에는 송파구의장 5, 시의원 4, 구의원 12명 등 21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송파() 발전의 결실을 맺고 송파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지금 가장 필요한 사람이 김종웅 예비후보라며 지지선언을 갖기도 했다.

박상헌(52)예비후보는 공간과미디어연구소장과 통일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을 지냈고, 종합편성채널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 중인데 지난달 10 새누리당에 영입되어 시원한 정치, 거침없는 혁신을 기치로 표밭을 일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 현(45) 예비후보는 ()국제외교안보포럼 사무총장직에, 신중호 예비후보(52)는 경희대학교 사회교육원 행정학과 겸임교수, 유영하 예비후보(53)()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 박치성 예비후보(57)는 건양사이버대학교 자산관리학과 교수, 마명욱 예비후보(59)는 새누리당 외교통상정책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송파()김을동(70)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후 시급한 재개발문제 등 지역활동에 미진했다는 평을 세간에서 듣고 있으며 지역구인 송파병에 이주해온 시기에 대해서도 많은 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이정현 (51)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순천에 이정현 국회의원이 있다면 송파에도 이정현이 있다는 캐치프레이드를 앞세우며 열심히 지역을 다니고 있고 김희정 (46) 국제경영경제연구원장이 서민경제를 살릴 여성경제전문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송파병지역을 누비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유권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병의 경우 새누리당의 경선보다는 상대당 후보와의 본선에서의 결과를 많은 주민들이 주목하고 있어 전통 야세(野勢)가 강했던 지역 특성이 20대 총선에서 어떻게 작용할지와 더민주 중앙당에서는 이번에 설욕이 가능한 지역으로 선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본선에서의 결과에 관심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강동(), 再選이냐-3이냐의 치열한 승부

강동갑은 현역 초선인 신동우 국회의원(62)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반으로 표밭을 갈고 있는 가운데 김충환(62) 국회의원이 기존의 조직재건을 기치로 SNS 활용 등 다양하게 표밭을 일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대 선후배 사이이며 강동구청장을 역임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결과로 나올지 많은 주민들도 주시하고 있기도 하다.

신동우 예비후보는 강동, 우리함께 꿈을 이뤄요를 앞세우고 필드를 누비고 있으며 김충환 예비후보는 함께하는 강동일꾼을 캐치프레이즈로 맨투맨 활동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권태웅(50) 예비후보가 갑지역을 밤낮없이 누비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새누리당의 경선양상이 치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돌발변수가 나타났다. 강동구의회 현직 부의장인 김용철 의원과 전직 부의장인 박재윤 의원이 김충환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19일 밝혀 경선과정에서 표심을 흔들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아니냐는 강동정가에 설()들이 나돌고 있다. 특히 김용철 부의장의 지역구는 길동과 명일1동이며 박재윤 구의원의 지역구는 암사1-2-3동이다.

 

강동(), 奪還(탈환)이냐 固守(고수)

여당 지역이었다가 야당지역으로 기운 강동 을은 비례대표로 2년전 강동을 당협위원장에 임명된 이재영(40) 국회의원이 글로벌 경제전문가, ‘35년간의 지역봉사를 기치로 내건 윤석용(64)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경선에서 맞붙을 공산이 매우 높다는 정가의 평가이다.

강동정가에 나도는 여론에 따르면 인기도에서는 윤석용 국회의원이 앞서나 정작 표를 찍는 호감도에서는 이재영 국회의원이 유리하게 나왔다는 사실확인없는 여론조사결과 내용들이 입소문을 통해 돌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강동정가에 나돌고 있어 표심이 움직이는 영향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도 하다. 새누리당의 속성상 민심이 한쪽으로 좀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느껴질 경우 새누리당 지지층은 한쪽으로 치우질 가능성이 많다는 설()도 나돌고 있다.

강동을 지역의 민초(民草)들은 새누리당의 경선으로 확정되는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더민주 후보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여론 때문에 새누리당의 경선이 더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향후 확정되기까지 후보를 예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반응도 있다.

또한 새누리당 평당원이며 강동구주민예산심의위원인 정승우(46) 예비후보가 표밭을 갈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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