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조용구 의원, 중국 탕산시 방문시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동해로 수정 요청하여 관철
지난 10월 26일 자매도시인 중국 탕산시를 방문한 강동구의회 사절단(단장 성임제 의장)은 탕산시 카오 쿠안민 부시장과의 저녁 환영 만찬을 가졌다.
이날 만찬장에서는 카오 부시장을 비롯한 탕산시 대표단과 강동구의회 방문단과의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당시 중국 탕산시는 시의 홍보책자와 투자안내 책자를 강동구 의원들에게 배포하였는데, 그 내용에 엄청난 하자가 있음을 조용구 의원이 발견하고 강력하게 탕산시 부시장에게 이의를 제기하여 이의 수정을 약속받은 일이 발생했다.
즉, 투자안내 책자와 홍보책자에 나와 있는 동북아 지도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바다가 동해가 아닌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는 것이었다.
이에 조용구 의원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동해로의 수정을 요구하여 부시장의 확답을 받아낸 것이다.
조용구 의원은, 아직도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우리나라의 독도와 1895년 청일전쟁 전에 중국 소유였던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의 예를 들면서, 우리 강동구와 선린 자매도시인 중국 탕산시의 공식 자료에서, 역사적으로 동해임이 분명한 사실을 일본해로 표기된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정중하면서도 강하게 항의하였다.
이에 탕산시 부시장은 배석한 담당 책임자에게 해당 지도의 수정을 바로 지시하고, 조용구 의원을 비롯한 강동구의회 방문단에게 이에 대해 정중한 유감을 표시하였다.
아울러 부시장은 강동구의회에서 다음 중국 탕산시을 방문하게 된다면, 그 때는 동해로 수정진 지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약속해주었다. 그런데, 조용구 의원에 이에 만족하지 않고, 탕산시 부시장에게 조속한 시일 내에 동해로 변경된 홍보 책자와 투자안내 책자를 만들고, 이를 강동구 관계자의 방문이 있기 전에 즉시 우편으로 강동구의회에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 요구에 대해서도 탕산시 부시장을 즉각적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우리 강동구의회 방문단에게 그리 하겠다고 굳게 약속하였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도에 동해와 일본해의 표기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외교적 중점 추진사항인데 강동구의회 조용구 의원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관련하여 작은 변화이긴 하지만 큰 업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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