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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김용철 부의장 5분 자유발언/동은아파트 균열현상에 대한 문제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15. 3. 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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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김용철 부의장 5분 자유발언/동은아파트 균열현상에 대한 문제

 

 

강동구의회 부의장 김용철입니다.

강동구민여러분! 성임제의장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언론사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여러분께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칩이 지나고 봄이 온듯 하지만 동장군의 기승은 아직도 남아있어

모든 구민여러분께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강동구 명일동 343-62필지에 신축공사로 인한 옆 동은아파트는

11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약 10년이 경과된 아파트로서

현재 심각한 균열현상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징후를 포착한 강동구청은 신속하게 현장점검을 하고

전문기관에 구조안전진단을 의뢰하여 사람이 거주하기가 힘든 6등급을

받아 즉각 이주를 결정을 하였습니다.

 

LH공사에 협조 요청으로 도움을 얻어 내었고 신축 시행자 측인 명성교회에서 교육관실을 제공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건축허가시 중요한 현장 지질조사를 제3의 장소에서 실시하였고

이를 믿고 시공사와 시행사는 공사계약서상 책임을 서로 미루는 회피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의 안전이 중요한 것임에도 차일피일 미루어지면서 이주를 일부 거부하는 주민도 있습니다.

 

본의원은 하루를 멀다하고 현장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만 결과론은 책임질 대상자가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옛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교회는 명일동의 주택가 수십채를 매입하여 주차장으로 확보하였습니다.

그로 인한 여름철 게릴라식 폭우가 쏟아지면 하수관 부족으로

도로가 범람하여 인근 저지대가 침수 피해를 입은 사실도 있습니다.

또한 인구 역시 명일동은 1,500여명 이상 줄었습니다.

 

본당 신축시 강동구에서는 건축 인센티브도 많이 배려하여 구성전과 신성전간 도로에 교회전용 지하도로를 연결하는 등 인허가시에 배려한 것도

사실입니다.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밝혀주는 등 교회에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는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은아파트 주민 역시 80%가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불꺼진 곳에 전기불을 밝혀주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마음에 슬픔을

들어주고 기쁨을 심어주는 것이 온정의 손길이라 생각합니다.

 

이해식 구청장께서 적극적으로 종교단체와 책임자 그리고

동은아파트 대표자와 시공사를 한자리에 모이게 해서 해결방법을

조속히 이루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본의원이 아무리 현장에서 결정하려고 해도 바위에 계란치기입니다.

건축과 과장을 비롯한 실무 공무원 역시 아무 결정권이 없습니다.

원만하게 해결이 안되면 앞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종교단체의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하여 구청장은 상세히 점검하여 주민에게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을 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은아파트 주민여러분! 밤낮으로 위태로운 마음을 달래시면서 해결의 기미가 안보이는 하루하루, 뜬눈으로 밤을 지새는 모습에 대해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조속한 시일에 해결되길 소망하면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강동구는 고덕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린벨트 훼손과 낙후된 농경정리, 산림 재조성 특히 음식물쓰레기장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의 민원이 많습니다.

 

본의원은 하남시 쇼핑몰이 들어선 미사리 폐기물 소각장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을 수차에 걸쳐 견학을 했습니다.

깔끔하고 신기술로 처리시설이 완벽하게 설치되었습니다.

연간 예산절감 효과가 수십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제는 강동구도 음식물쓰레기처리장을 지하화 하고

지상에 체육시설로 탈바꿈합니다.

강동구 자립도가 빈약하면서 수익사업이 전무후무합니다.

 

50만 구민이 하나가 되어서 신기술로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소각장과 음식물처리장을 동시에 건립하여

아름다운 자족도시 강동구를 만들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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