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아리수정수센터, 맛있는 아리수 만드는 고도정수시설 준공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아리수정수센터가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을 완료해 박원순 시장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준공식을 가졌다.고도정수처리시설에는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와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이 더해진다. 추가된 과정이 조류(藻類)로 인해 발생하는 흙(지오스민, Geosmin)·곰팡이냄새(2-MIB)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100% 완벽하게 처리하는 방식이다.가장 먼저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구축된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고도정수처리 능력을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고도정수처리는 ▲맛·냄새 유발물질 100% 제거 ▲예산절감 ▲수돗물 안전성 증가 ▲미생물 소독능력 증대 ▲물맛 등이 좋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오존처리 과정에서 맛·냄새 유발물질이 70% 제거되고, 숯 공정에서 나머지 30%가 제거되는 것이다.암사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 전체 급수인구의 33.5%, 하루 110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정수장이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0년에는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2012년에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 고도정수처리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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