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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서울시의회 새정치연합 대표, 서울시의장에 출마선언

의정활동

by 구민신문 2014. 6. 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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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욱 서울시의회 새정치연합 대표, 서울시의장에 출마선언

양준욱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강동 제3선거구/천호1-2-3)이 제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에 출마한다.

양 의원은 26일 의장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소신 있는 원칙과 검증받은 추진력으로 제8대 서울시의회의 성과는 계승하고, 구태는 청산하는 새로운 제9대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기본을 지키고, 원칙을 다시 세우는 서울시의회, 서울시민에게 믿음을 심는 제9대 서울시의회를 106명의 선배동료 의원님과 함께 창조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양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9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출마 선언문

 

-기본을 지키고, 원칙을 세우는 서울시의회 의장이 되겠습니다-

 

 

서울시민의 대표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에 보내주신 존경하는 1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 양준욱입니다.

 

경애하는 선배동료 의원님과 당선인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의 번영을 위해 경륜과 열정을 함께 갖춘 여러 의원님과 함께 일을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6.4지방선거에서 8대 서울시의회에 이어 총 106석의 의석 중 77석을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으로 구성하게 해주신 서울시민의 뜻에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으로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올립니다.

서울시민의 엄중한 뜻에, 이제 서울시의회가 응답할 차례입니다.

8대 서울시의회의 성과는 계승하고, 구태는 과감하게 청산하겠습니다.

기본을 지키고, 원칙을 다시 세우는 제9대 서울시의회를 준비하겠습니다.

서울시민을 위해 서울시의회가 존재하고, 서울시민과 언제나 함께하는 106명의 서울시의원이 있다는 믿음을 심는 새로운 제9대 서울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저 양준욱이 앞장을 서겠습니다.

우리 서울시의회가 먼저 변하겠습니다.

우리 서울시의원이 더 먼저 실천하는 의원상을 구현하는데, 의원님들의 지혜를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106명의 의원이 먼저 소통하고, 배려하고, 화합하겠습니다.

의석의 72.6%를 점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원 당선자들의 책임이 더욱 무겁습니다. 저 양준욱이 먼저 앞서겠습니다.

저는 서울시민의 엄중한 뜻에 응답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제9대 서울시의회를 이끌어갈 전반기 의장에 출마를 하고자 합니다.

저는 군사 독재시절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를 통해 정치에 입문한 후, 20년 이상의 정치인의 삶 중에 선공후사(先公後私)정신을 저버린 적이 없습니다. 8년의 기초 의원 재임기간, 서울시의원 3선으로 평가받는 동안 원칙을 지키는 정치를 해왔습니다.

8대 서울시의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의 관철, 오세훈 전임시장의 의회 불출석, 서울시의회 심의예산의 부동의와 파행적 예산집행에 이어 교육감의 학생인권조례 부동의 등 교육청과 마찰 등에서도 의회의 위상과 민주주의 가치를 지켰습니다.

부의장과 원내 다수당의 대표의원으로 동료의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원칙이 신뢰의 원동력 이었습니다. 배려와 소통의 추진력을 검증 받았습니다.

이러한 소신 있는 원칙과 검증받은 추진력으로 제8대 서울시의회의 성과는 계승하고, 구태는 청산하는 새로운 제9대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기본을 지키고, 원칙을 다시 세우는 서울시의회, 서울시민에게 믿음을 심는 제9대 서울시의회를 106명의 선배동료 의원님과 함께 창조 하겠습니다.

첫째, 자치입법기관의 맏형인 서울시의회를 풀뿌리 민주주의의 전당으로 만들고, 중앙정부에 할 소리하는 첫 의장이 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의사당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산실이자 요람입니다. 민족의 독립정신이 유구히 이어오는 민족정신의 표상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울시 유형문화재 11호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산실이자 민족정신의 혼이 깃든 태평로 서울시의회 의사당을 풀뿌리 민주주의의 전당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방자치제 부활 24, 성년이 된 지방자치제도가 여전히 어린아이의 옷을 입고 있습니다.

가장 시급한 재정의 분권부터 요구하겠습니다.

8:2 비율인 국세 대 지방세의 비율은 최소한 7:3으로 조정하여 고사위기에 처한 지방재정을 활성화하여야 합니다.

중앙정부의 보조금과 교부금 제도도 혁신되어야 합니다.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보좌직원제 도입 등을 중앙정부에 과감하게 요구하겠습니다. 이를 반대하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와 국회도 설득하겠습니다.

 

둘째,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 협력하고, 서울시민을 대변하여 견제하고 감시하는 책임 있는 서울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을 당선시킨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겠습니다. 집행부와 갈등과 대립이 아닌 함께 협력하고, 공동으로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집행부와 의회의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지역 현안에 따른 지역별 여야 의원의 연석회의를 제도화 하겠습니다. 서울시장 및 교육감과 서울시의원의 공약실현을 위한 협의체도 집행부와 공동으로 구성하겠습니다.

 

의회의 기본은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에 있습니다.

서울시민의 민의를 대변하여 견제의 감시의 틀을 더욱 조이는 강한 서울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예산과 정책 토론회에 관련 시민단체는 물론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본 회의 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 방청기회도 확대하겠습니다.

서울시의원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정책보좌기능을 확대하고, 입법지원

제도를 확대 하겠습니다.

시정현안 및 지방자치현안에 대한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 하겠습니다.

 

셋째, 서울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신뢰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서울시민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서울시의회는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믿음을 받는 첫 번째 관건은 윤리성과 도덕성입니다.

 

의장 먼저 바뀌겠습니다.

매년 재산등록 신고사항을 공개하겠습니다. 의장실을 개방하고,

의장의 업무 추진비 및 의정활동 공통경비 또한 공개 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윤리위원회를 상설 상임위원회화 하여 의원의 윤리성과 도덕성을 상호 점검하고, 경계토록 하겠습니다.

 

의정활동을 공개하여 각 당과 협의하여 의원 평가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식 요구하겠습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과정을 시민단체 등에 모니터링을 요청하겠습니다.

 

말썽 많은 의원 외교활동, 의원 해외 연수와 시찰 등의 일정과 경비, 참석자 등도 사전에 공개하고 활동내용을 평가받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가 변하는 모습, 구태를 탈피하는 모습에 서울시민은 박수를 보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넷째, 동료 서울시의원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는 서울시의회로 운영하겠습니다.

 

공부하는 의원, 서울시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의회로서 서울시의회의 위상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모든 동료 의원 개개인이 가진 전문성이 발현되고, 서울시의회가 가진 장점이 잘 활용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약사업과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의원님의 노력을 지원하는 의장, 함께 고민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의원의 전문성을 감안한 상임위 배정, 의원 연구단체 및 토론회 지원강화, 의정활동 공동경비를 투명하게 집행하여 모든 의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 정책연구수당제 도입하고, 기존의 입법정책 담당관 외에 의회도서관 활성화하여 입법정책전문 자료를 조사하고 서비스하는 명실상부한 지방자치 전문 도서관으로 육성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의 변화는 의장 선거에서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지방자치 기관의 맏형입니다. 추문이 끊이지 않는 의장단 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 중심의 선의의 경쟁이 되도록 제가 먼저 솔선하겠습니다.

 

두 번 다시 선거로 인해 지방의회는 물론 지방자치가 자체가 국민으로부터 불신 받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의회가 모범을 보이겠습니다.

 

함께 경쟁하는 후보들에게도 경의를 보내면서 함께 해주시기를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권한은 내려놓고, 서울시민과 함께 뛰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서울시의회의 대표가 아니라 105의원들의 심부름꾼이자 동반자로, 예우 받는 의장이 아니라 의원님의 일에 모범이 되는 양준욱이 되겠습니다.

 

큰 성원과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626

 

9대 서울시의회 의장 출마자

양 준 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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