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시관리공단, 청소년 1일‘이색’직업체험교실 열어
- 성내중 10명, 부정주차 단속 등 체험
“나중에 커서 운전하게 되면 부정주차는 안할래요.”
지난 11일 성내중학교 학생 10명이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박덕수)를 찾아 ‘이색’ 직업을 체험했다.
그 동안 공단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체육지도직, 사서직 등의 직업체험을 제공해왔으나, 공공기관만의 ‘특별한’ 직업을 청소년들에게 공개했다.
민원이 많고 처리가 어려운 단속 업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담당자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주차단속’이라는 이색 직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화응대요령, 부정주차단속근거 및 단속요령, 개인정보보호 등 기본교육 숙지 후 단속현장에 함께 했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고덕1동 광문고 근처 부정주차단속을 시작으로 3시간동안 총 7건을 처리했다.
주차단속반 업무를 지도한 최찬규씨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여러 가지 직업 중 힘들고 어려운 ‘단속’ 업무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덕수 이사장은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래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 많은 시설을 개방하여 체험교실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부터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일터로 시설을 개방하여 운영한 결과 서울특별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학생배움터’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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