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도서관에 만개한 다문화 꽃!”
- “멘토-메티 공감클래스 「다문화 '꽃'이 피었습니다」” 운영
“저희팀 이름은 ‘하나’예요. ‘하나’ 일본어로 꽃을 뜻하고 한국어로 마음이 ‘하나’ 되었다 하는 뜻이잖아요.” 팀명을 정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일본인 참여자 사토 쇼코씨는 기발한 센스를 발휘해 모두를 즐겁게 했다.
“도서관에서 하는 프로그램은 왠지 지루할 것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은 정말정말 재미있고 이 시간이 기다려져요.” 테이블을 장식할 센터피스를 만들기 위해 유칼립투스와 불로초, 소국을 다듬는 윤지영씨의 얼굴에는 미소가 한가득이다. 코알라의 주식이라는 유칼립투스와여름식물이기 때문에 지금 딱 이 시기가 제철이라는 불로초는 책에서만 봤지 실제로 만져보는 것은 처음이다.
암사도서관에서 진행되는 2014 다문화 지원사업 “멘토-멘티 공감클래스 「다문화 ‘꽃’이 피었습니다」”에는 베트남 여성 2명, 일본인 여성 2명 내국인 6명이 짝을 이루어 참여하고 있다. 첫 수업에서 서로를 소개하며 어색하고 수줍었던 멘토-멘티가 어느새 꽃을 사이에 놓고 다정하고 자연스럽게 안부를 주고 받는다. “리본은 이렇게 뒤로 해서 한번 고정시키고 다시 앞으로 하면 돼, 옳지 옳지” 집중하는 사이 선생님의 말을 자주 놓치는 베트남 참여자의 작품을 서로서로 살뜰하게 살핀다. 암사도서관 전체가 만개한 다문화 꽃으로 향기가 진동을 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5월 25일 첫 시작으로 매주 꽃을 주제로 16회에 걸쳐 멘토-멘티간 우정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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