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호 기자 /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동생처럼 돌보는 민중의 지팡이
- 김상순 강동경찰서(경위), 학교폭력 피해청소년에게 온정의 손길
학교폭력의 피해학생을 친동생처럼 돌보고 있는 민중의 지팡이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강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상순 경위로 지난 2월 어느날 한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로 정신적 스트레스와 진로문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김 경위는 대민기피증이 생긴 피해학생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고심하다 강동성심병원 정신과에 의뢰하여 진료를 진행하는 절차를 밟고 피해학생과 식사는 물론틈틈이 짬을 내어 공원을 산책하는 등 인간적인 정을 나누면서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경위와 이 학생은 정신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멘토 멘티 관계를 유지하고 다시 공부를 시작 할 수있는 방안으로 검정고시 학원을 함께 알아보는 등 피해이전의 학업수준으로까지 복구하게 되었다.
학교 폭력 피해자 백군(16세)은 6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경북 문경에 있는 할머니(82세)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홀아버지가 거주하는 서울로 올라와 원룸에서 생활을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왕따를 당하여 학교생활에 적응치 못했다.
백군은 할머니가 계시는 경북 문경으로 다시 전학하여 학교생활을 하였으나 할머니의 사망으로 인해 더 이상 학교에 다닐 수 없게 되어 다시 홀아버지 곁으로 상경한 백군은 중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 학생들을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다시 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절망의 늪에 빠져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멘토로 만난 김 경위로 인해 새 희망을 안게된 백군은 “친구들로 인해 받은 상처가 경찰관 아저씨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아무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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