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 잠실동 삼전사거리-석촌동 배명사거리- 석촌역(8호선)- 송파동 방이사거리- 올림픽공원역(5호선)-둔촌동-보훈병원역
송파-강동구민의 발이 될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의 건설공사가 그 첫 삽을 떴다. 25일(월) 15시, 올림픽공원 동1문 만남의 광장에서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의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턴키방식(설계와 시공을 병행 실시)으로 조기 발주한 이번 공사에는 총사업비 1조3452억원이 투입된다.
지하철 9호선 3단계 종합운동장~보훈병원(9.14㎞)구간은 2013년 준공될 예정인 신논현~종합운동장 2단계(4.5㎞)구간과 이어져 잠실동 삼전사거리, 석촌동 배명사거리, 석촌역(8호선), 송파동 방이사거리, 올림픽공원역(5호선)을 경유해 강동구 둔촌동(보훈병원)까지 연결된다.
특히 이번 공사에는 소음 및 진동 등의 건설공해와 교통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해 쉴드(Shield)공법을 도입될 계획이다. 쉴드공법은 쉴드라는 강재원통형의 기계를 투입시켜 커터헤드를 회전시키면서 지반을 굴착해 터널을 만드는 공법. 완공은 2015년 12월경, 개통은 2016년 2월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비롯해, 진두생 서울시의회 부의장, 송파․강동구의 김충환-윤석용-박영아-유일호-김성순 국회의원, 박춘희 송파구청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성임제 강동구의장, 김철한 송파구의장을 비롯 시․구의회 의원들과 공사관계자, 일반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식전행사로는 송파구 ‘휘슬’의 난타공연과 강동구 ‘블러스밴드’의 관현악 공연이, 기공기념 퍼포먼스로는 카운트다운 및 릴 에어샷 발사, 쉴드 구동영상 상영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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