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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정원규 교수, 인지중재치료학회 優秀 포스터상 受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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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민신문 2024. 5.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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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정원규 교수, 인지중재치료학회 優秀 포스터상 受賞

동물실험에서 펄스빔 저선량 방사선의 새로운 방출 방식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효과 극대화 확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가 지난 525일 개최된 인지중재치료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정원규 교수는 동물 실험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저선량 전리 방사선 조사 후 3개월간 변화를 실험 동물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최근 저선량 전리 방사선(low-dose ionizing radiation)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및 퇴행성 뇌신경 치료 연구가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저선량 방사선의 치료 효과를 높히기 위한 새로운 저선량 방출 방식의 연구가 진행 되고 있다. 정원규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모델 마우스에서 저선량 전리 방사선 조사 후 뇌 내 미세환경의 변화를 라이브 이미징 기법으로 3개월 간 추적 연구한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연구는 기존 저선량 전리 방사선 동물 연구과 달리 펄스 조사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라이브 이미징 기법을 도입해 살아있는 실험쥐의 뇌의 변화를 3개월간 촬영했다. 연구결과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개폐 조절(4~6주간 개방), 항염증 작용(M2형 미세아교세포 증가)을 확인했으며, 아밀로이드 플라크(beta-amyloid plaque) 및 타우(tau) 단백질 발현 감소 등 질병마커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저선량 전리 방사선은 향후 알츠하이머병 치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뇌혈관장벽 개폐 조절을 통한 뇌 내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원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저선량 전리 방사선은 향후 알츠하이머병 치료 시스템 개발에 토대가 될 알츠하이머병 정복에 한걸음 더 다가선 연구.”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더해 뇌혈관장벽 개폐 조절을 통한 뇌 내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에 추가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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